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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의 작은 일기장
[패스트캠퍼스 국비지원 PM 강의] 서비스 기획 PM 완주반 : 3대 서비스 역기획부터 런칭까지 수강 후기 본문
내일배움카드에 크레딧이 남아있어서 평소 자주 사용하던 패스트캠퍼스에서 마침 관심을 가지고 있던 PM(Product Manager)의 역할과 업무 전반을 다루는 강의를 신청해 약 8주간 수강해 보았다. 나는 현재 한 서비스 회사에서 프런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지만, 평소 함께 일하는 PM 분들이 어떤 관점에서 서비스를 바라보는지, 우리가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기능들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또, 개발자로서 PM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할 때 어떤 배경지식을 갖고 있어야 더 효율적 일지 항상 고민이 있었고, 그런 부분들을 이번 강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싶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커리어에 변화가 생긴다면 내가 가장 유력하게 고려할 직무가 PM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이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강의 커리큘럼은 PM이나 PO 직무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개론 → 실무 → 심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개론 영역에서는 서비스 회사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제품을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의 구조, 그리고 제품관리자(PM)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또한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 수립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 전략, 전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구체적인 목표로 어떻게 정리하고 추진할 수 있는지도 배운다.
개론 영역은 특히 흥미로웠다. 그동안 나 스스로는 내가 개발 중인 기능 단위의 업무만 집중해서 바라봤는데, 이 강의를 통해 같은 서비스를 훨씬 거시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스크럼 미팅이나 주간 회의에서 공유되던 백로그나 스프린트 보드에 있는 항목들이 왜 그런 구조로 나뉘는지, 각각의 업무가 어떤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지를 처음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제품 조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나에겐 생소했는데, 그 구조와 흐름을 알게 되면서 내가 속한 조직의 일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실무 영역에서는 꽤 흔한 도메인이라 할 수 있는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PM의 업무들을 배운다. 나는 커머스 도메인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파트만 해도 새로운 시야를 열어준 부분이 많았고, 그런 점에서 강의의 퀄리티가 높다고 느꼈다. 특히 강사님께서 실제 현업 사례를 자주 소개해주시면서 장표의 내용을 다시 한번 맥락 있게 설명해주셨는데, 실무 경험에서 나온 ‘현직자 썰’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다가왔다.
심화 영역은 마지막 파트로, 데이터 기반 제품 관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침 내가 속한 회사의 제품 조직도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서, 이 파트는 특히 집중해서 수강할 수 있었다.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퍼널 개선, UI/UX 수정, 그리고 유저 행동 데이터 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이벤트 추적 도구들—우리 회사의 경우 Mixpanel—을 활용하면서 수집된 지표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전환율이란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등 평소 막연하게 주어졌던 업무들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개발자로서의 시야가 확장되었고, 팀 내 PM과의 협업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PM이라는 직무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제로 어떤 역량과 사고방식이 요구되는지도 알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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